엔비디아가 4조 원을 광통신에 쏟아부은 이유, AI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동맥
2026년 3월 2일, 젠슨 황이 조용하지만 의미심장한 결정을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루멘텀(Lumentum)에 20억 달러, 코히런트(Coherent)에 20억 달러. 합계 40억 달러, 한화로 약 5조 5,000억 원을 두 광통신 기업에 동시에 투자했다. 단순한 부품 구매 계약이 아니었다. 지분 투자에 다년간 구매 확약, 미국 내 신규 공장 건설 지원까지 포함된 패키지였다. 엔비디아는 이 두 회사가 만드는 것을 그냥 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생산 우선권을 확보하기 위해 주주가 되는 쪽을 선택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GPU를 만드는 회사가, 그 GPU를 연결하는 케이블을 만드는 회사에 5조 원을 투자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GPU를 아무리 만들어도 연결하지 못하면 의미..
202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