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6. 09:00ㆍ경제

16세기 말 ~ 17세기 초, 유럽은 인도와 동남아 무역 경쟁 시대였습니다. 항해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했지만, 한명이 모든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네덜란드 정부와 상인들은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조금씩 돈을 내고,
그 대가로 배를 띄우면
이익은 투자한 비율대로 나누자!"
이것이 주식 발행의 시작이였습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voc)
Vereenigde Oostindische Compagnie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세계 최초로 "기업의 지분(주식)을 다수의 투자자에게 나누어 판매하고, 그대가로 배당을 지급하는"제도를
도입한 회사입니다. 현대적 의미의 주식회사이자, 세계 최초의 상장기업이였던거죠. VOC의 주식제도를 실제로 설계하고 추진한 인물은 요한 반 올덴바르네벨트(Johan van Oldenbarnevelt) ; 정치가로 VOC 설립을 국가 차원에서 허가하고 구조를 제도화한 인물로 "세계 최초의 상법 제정자"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 한명의 인물로 이삭 르 메르(Isaac Le Maire) ; 상인, 투자자로 VOC 설립 초기 주요 투자자 중 한명으로 세계 최초의 "주식투자자이자 공매도자(Short Seller)"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최초 VOC 주식 발행은 1602년에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에서 주주 약 1,100명(상인, 귀족, 시민 포함)이 투자 금액 약 650만 길더, 현대 가치로 환산하면 약 8,125만 달러(약 1,120억원) 액수의 투자 금액으로 항해 수익에 따라 매년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역사경제학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1600년대 1길더의 구매력은 오늘날 약 100~200달러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이 때 주식은 서류 한 장으로 거래되었다고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투자 관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특정 종목이나 ETF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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